2017.11.15 13:08, 느림 근서

2017.04.10 21:04

  아야진 바보사장님이 블로그에 방문해 댓글을 남기셨다. 그 탓에 중식이 당겨서 배민에서 음식을 주문. 원래는 똠얌을 하려고 했는데 굉장히 충동적으로 점심메뉴가 선정됐다. 

오늘의 아야진은 배달이 40분 걸렸다. 주문 누락이었던 적을 제외하면 제일 오래걸린 듯.

  짜장을 면에 투하. 소스 양이 부족하진 않다. 양파의 함량이 굉장히 높고 중간중간 고기같은 게 보인다. 맛은 간짜장맛+알리신맛. 덜익은 양파의 줄기인지 파인지 모를 게 섞여있어 종종 아린 맛이 났다. 소스가 따로 나오는 게 좋아서 시킨 간짜장인데 소스 자체는 짜장이 나은 것 같다.  

  짬짜면. 짜장은 소스가 조금 부족했고 짬뽕은 노멀했다. 둘 다 이전보다 기름이 많았다. 저번에 짬뽕에 홍합이 실종했었는데 이번엔 하나가 들어있다. 오징어나 양파 등도 역시 딱 보이는 만큼 들어있다. 맛은 소스 부족한 짜장맛과 야채짬뽕국맛. 요즘 중국집에서는 짬뽕을 죄다 미리 끓여놓는지라 볶음요리보다는 국에 가깝다. 우스갯소리로 해물탕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 그래서인지 재료들이 죄다 숨이 죽어있다. 근데 해물 맛이 느껴지진 않으니 짬뽕국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다. 제대로 된 짬뽕은 찾아가서 먹는 것으로. 매운게 당기길래 캡사이신 분말 넣고 열심히 먹었다. 

*덧

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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