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13:09, 느림 근서

17.04.13 2017.04.14 07:04

  저녁메뉴를 고민하던 중 배민에 1인분 시킬 수 있는 다른 중국집이 생겼길래 시켜봤다. 한울은 볶음짬뽕을 먹었다는데 나는 밥이 당기길래 육개장을 주문해 봤다.  

  주문 후 도착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걸렸고 혼자 있는데 집 안까지 들어와서 음식을 내려놓으시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다. 구성은 여느 중국집과 다를 게 없고 1인분이라 일회용 용기에 담겨져서 배달된다.

  랩 벗기면 손에 묻는 게 조금 별로다. 
  맛은 육개장에 짬뽕 국물 섞은 진한 맛. 조금 짜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적당히 얼큰하고 중화요리의 향도 느껴지는 편. 계란, 당면, 고기, 각종 야채 등의 건더기가 가득 들어있어서 밥을 말아 먹어도 반찬이 필요하지 않다. 고기가 특히 많이 들어있었는데 묘하게 장조림 맛이 났다. 당면이 조금 더 들어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 외에도 먹을 거리가 많아서 딱히 불만이 나올 정도는 아니었다. 저렴한 가격에 적당히 만족하면서 먹은 느낌. 육개장은 팩에다 재료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 평균 퀄리티는 다른 메뉴를 시켜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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