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5 22:17, 김천어 근서

넘쳐나는..... 아니 사실 편중되고 좁은 생각을 처리할 프로세스가 없어서. 페이스북은 내팽겨쳐버리고 결국에 남는 것은 어물전뿐이다.

# 기왕 글을 쓰고 앉았으려니 농대 개교 십주년과 어선조 개국 십년이 언젠지 가물가물타.

# 아. 서대문에 도저히 차를 댈 곳이 업스니 이내가 안타까히 그져 챠를 두고서는 두발로 우둑허니 걸어다닐 뿐이다. 그런데 걷다보니 하나의 길에도 여러가지 경로가 잇스니 이 바리에이션이 대단하다는 것시다. 내가 이것저것 환승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환승 코오디네이터라는 것이 잇서서 백셩들이 환승할 적에 너는 이것슬 타라 또 너는 저것슬 타라 하는 사람이 잇서서 매우 편케 하리라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차를 팔아버릴 기회를 맞아 1종 대형이 따고 싶어졌다. 내가 근래에 뻐쓰를 타고 잇노라면 이 후사경, 세칭 빽미라를 보질못허니 차선을 바꿀적마다 흠칫흠칫하고 놀라는 것이 아주 가관이었던 것이다. 하여간 뻐쓰를 모는 기사님들이 참으로 놀랍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여 나도 뻐쓰를 몰면 어떻겠나 하다가, 또 문득 택시를 몰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택시란 것은 아동방 조선의 몰염치하고 주옥같은 운전기법을 모아다가 만든 흉포한 짐승이나, 그것슬 타고 잇걸랑 조선의 미친놈들을 다 만날 수가 잇고 또한 신나는 일이 많이 생길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택시와 관련한 논문일랑 쓰는 척을 하고 택시회사에 위장취업을 해볼까 고민을 하였던 것이다.

# 오늘 조주기능사 실기시험을 공부일랑 하지 않고서 쳤노라니 무론 개뿔쥐뿔을 모르고 멍하니 서있다가 왔노라.

# 나가라 일터로 나에겐 빚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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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보
    2015.06.12 21:16 신고 삭제 겹댓글 주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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